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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템의 진화2

[천원템의 진화 5] 다이소 입장 5분 후 "뭐 사려고 들어왔지?"…개미지옥에 빠졌다 전진영기자⑤뷰티부터 캠핑·홈가드닝까지…다양한 관심사 공략"입점만 하면 성공"...中企 성공공식 된 다이소 "생각해 내. 뭔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이소 입장 5분 후'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다. 살 것이 있어 다이소에 들렀다가 정작 다른 상품들에 정신이 팔려 나중에는 무엇을 사러 왔는지 잊어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이소에는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개미지옥'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사나 집 청소에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가던 다이소는 이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리들샷 등 화제의 기초 화장품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뷰티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 시작한 데다, 홈 가드닝, .. 2025. 3. 9.
[천원템의 진화 4] "숏폼 보고 그거 사러왔는데" 우르르…아이들 사로잡은 '비밀병기' 전진영기자④10대 사로잡은 다이소의 비결용돈으로 구매가능한 저렴한 먹거리아이돌 팬 문화 고려한 팬시류 "현장 체험학습 다녀오는 길에 친구들과 다이소 들렀어요. 다이소깡 제출합니다." 10대 청소년들이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다이소깡(다이소에서 구매한 물건을 개봉해 소개하는 활동)' 영상에 열광하고 있다. 영상을 찍기 위해 신제품을 탐색하거나 영상에 등장하는 제품을 구매해 유행에 편승하려는 청소년 모두가 다이소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았다. 목욕 바구니, 밀대 등 가성비 좋은 생활용품이 필요한 때 방문하던 다이소가 청소년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자리잡은 셈이다. 용돈으로 구매 가능한 박리다매 먹거리, 아이돌 팬 문화, 유행하는 캐릭터 등 관심사에 즉각 대응한 다이소 입점 문구·팬시류는.. 202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