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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손흥민 전반기 활약 및 평가 - 1편(친선경기)

by kisado64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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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홈페이지의 손흥민

손흥민의 2024-25 시즌 전반기 활약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뛰는 10번째 시즌입니다.

 

1. 친선경기(4경기)

- vs 뉴캐슬

23-24 시즌 종료 이후 이틀만에 치러진 경기. 선발로 출전하였으며,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와 유사하게 간결한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뚫거나, 골로 이어질 수도 있는 킬패스를 몇 차례 시도하는 등 전체적으로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다.

 

61, 주장 완장을 올리버 스킵에게 넘겨준 뒤 브라이언 힐과 교체되었다.

 

- vs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

3부 리그의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 경기. 선발로 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였으며,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도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손흥민의 활약에 관해 언급했다.

 

- vs 하트 오브 미들레시언

하트 오브 미들레시언 FC의 창단 150주년 기념 친선경기로, 마찬가지로 주장으로서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깔끔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후에는 본인이 직접 하프라인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전개한 뒤 완벽한 침투로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슈팅이 키퍼의 좋은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좋은 원터치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등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마찬가지로 골 찬스에서는 터치 미스로 소유권을 상실하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른 선발 선수들과 함께 전반전 종료 이후 교체되었다.

 

- vs QPR

QPR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톱 포지션에 출전하였으며, 브레넌 존슨과 티모 베르너가 양쪽 윙어로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8, 브레넌 존슨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받아 슛을 했지만 폴 나르디 키퍼의 깔끔한 선방에 막히거나, 44분 마찬가지로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받아 센스있게 구석으로 밀어넣은 슈팅이 키퍼의 몸을 날리는 선방으로 골대를 빗나가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종료 후 다른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은 윌 랭크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2. 아시아투어 및 몰타컵

- J리그 월드 챌린지(vs 비셀 고베)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투어 첫 친선경기인 비셀 고베와의 경기. 선발 출전하였으며, 포지션 상으로는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데얀 쿨루셉스키와 유기적인 스위칭을 가져갔고 사실상 왼쪽 윙어로서 경기를 뛰었다.

 

경기 전반적으로 깔끔한 패스를 여러 번 성공시키면서 찬스메이킹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48,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브레넌 존슨이 빠른 스피드로 드리블을 이어나간 뒤에 손흥민에게 볼을 건네주었고, 손흥민이 이를 골대 구석에 꽂아넣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60,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되었으며, 이날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MVP에 선정되었다.

 

- 쿠팡플레이 시리즈(vs K리그)

본인의 고향인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경기인지라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예상대로 왼쪽 윙어로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 초반부터 왼쪽 끝에서 볼을 받아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찔러주거나, 본인이 직접 볼을 몰고 침투해 들어가는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9,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이어나간 뒤에 시도한 감아차기가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데얀 쿨루셉스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이 만들어졌다. 37분에는 최준과의 1 1 상황에서 깔끔한 드리블로 최준을 제친 뒤, 일명 손흥민 존에서의 완벽한 감아차기로 프리시즌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원터치 패스, 아웃프런트 패스를 연달아서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이 끝나갈 무렵인 47, 깔끔한 2 1 패스를 통해 데얀 쿨루셉스키와 볼을 주고받은 뒤, 넛멕으로 박승욱을 제치고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아넣으면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순간적인 센스와 기술을 엿볼 수 있었던 골 장면으로, 특히 조현우와의 1 1 상황에서는 완벽한 심리전으로 방향을 속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는 팀 K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별 다른 볼 터치를 가져가지는 못했고, 63분에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팀 K리그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었다.

 

- 쿠팡플레이 시리즈(vs 바이에른 뮌헨)

경기 전반적으로 토트넘이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손흥민 본인도 샤샤 보이에게 집중마크당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9, 뮌헨의 역습 찬스에서 빠른 속도로 수비 진영으로 달려온 뒤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클리어링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60분에는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재빠르게 역습을 진행했고 침투하던 파페 사르에게 패스를 찔러주며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파페 사르의 슈팅이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를 제외하면 별 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고, 7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었다. 팀은 1:2로 패배.

 

이 경기는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라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후반전에는 김민재가 뮌헨의 주장으로서 경기를 뛴 덕분에 한국인 두 명이 유럽 구단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는 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 몰타컵(vs 바이에른 뮌헨)

별 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고, 80분에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손흥민이 교체 아웃될 때 해리 케인이 교체 투입되면서 손케 듀오가 그라운드 위에서 같이 뛰는 광경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에 교체되면서 서로 웃으며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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