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시즌, 21라운드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는 아스날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두 팀의 전력 차이와 감독의 전술적 역량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분수령이 되었다. 이 글에서는 이 경기의 핵심 내용을 심층 분석하여, 아스날의 승리 요인, 토트넘의 패인과 손흥민의 활약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아스날의 완벽한 전방 압박
아스날은 이 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토트넘의 빌드업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특히, 킨스키 골키퍼를 시작으로 하베르츠, 스털링 등이 체계적인 압박을 가하여 토트넘은 자기 진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전했다.
- 킨스키 골키퍼를 타겟으로 한 압박: 아스날은 킨스키 골키퍼가 볼을 잡는 순간부터 압박을 시작하여 패스 선택지를 제한했다.
- 하베르츠의 활약: 하베르츠는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활용하여 토트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으며,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 스털링의 적극적인 압박: 스털링은 빠른 발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측면을 끊임없이 공략하며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토트넘의 무기력한 대응과 전술적 문제점
토트넘은 아스날의 압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자기 진영에서만 볼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 킨스키 골키퍼의 실수 연발: 킨스키 골키퍼는 아스날의 압박에 당황하며 실수를 연발했고, 이는 팀 전체의 불안감으로 이어졌다.
- 개인 능력에 의존한 탈압박 시도: 토트넘 선수들은 개인 능력으로 탈압박을 시도했지만, 아스날의 조직적인 압박에 번번이 실패했다.
- 세트피스에서의 연이은 실점: 아스날의 정교한 세트피스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실점을 반복했다. 특히, 마갈량이스를 활용한 세트피스 전술은 토트넘의 수비를 혼란에 빠뜨렸다.
감독의 전술적 역량 차이
- 아르테타 감독의 탁월한 전술: 아르테타 감독은 상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특히, 킨스키 골키퍼를 타겟으로 삼는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흡한 대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날의 압박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세트피스에서도 반복적인 실점을 허용하며 전술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활약
-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이 흐른 것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 이것이 윌리엄 살리바를 맞고 굴절되며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날 득점을 통해 아데바요르와 함께 북런던 더비 통산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 리그 6호골이자 북런던 더비에서의 8번째 득점이며, 또한 PL 통산 127골로 니콜라 아넬카를 제치고, 토트넘 대선배 로비 킨과 함께 통산 득점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결론 및 시사점
이번 경기는 아스날과 토트넘의 전력 차이와 감독의 전술적 역량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아스날은 조직적인 압박과 정교한 세트피스를 통해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토트넘은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아스날에 크게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토트넘은 팀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특히, 전술적인 부분에서 더욱 발전해야 하며, 선수들의 개인 능력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조직력을 강화해야 한다.
아스날은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리그 우승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경쟁 상대들을 만나게 될 것이므로 방심하지 않고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fs-JUI_uwc
"처참한 수준차이" 아스날에게 완벽하게 농락 당한 토트넘, 이제 강등권과 더 가깝다 (아스날 vs 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