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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 104톤, 영국에 맡겨둬도 괜찮을까?

by kisado64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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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 104톤, 영국에 맡겨둬도 괜찮을까?

출처: 이효석 아카데미 유튜브 (원문 링크)
작성일: 2025년 2월


📌 목차

  1. 미국으로 이동하는 금 400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2. 선물시장과 금 거래의 핵심 원리
  3. 금 실물 부족 가능성, 글로벌 시장의 변화
  4. 한국은행의 금 보유 현황과 영란은행 보관 문제
  5. 한국은 왜 금을 100% 영국에 맡기고 있나?
  6. 금의 중요성과 한국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


1. 미국으로 이동하는 금 400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영국에서 미국으로 약 400톤의 금이 이동했다고 한다.

📌 400톤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 현재 미국 내 금 거래소의 보유량이 약 900톤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옮겨졌다.
  •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대규모 금 이동이 발생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 왜 영국에서 미국으로 금이 이동하고 있을까?

  1.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
    • 일부 언론에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관세 부과)가 예상되어 미리 이동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 하지만 이는 설득력이 약하며,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2. 미국과 영국 간 금 선물 가격 차이
    • 영국과 미국의 금 선물 가격 차이가 커지면서, 금을 실제로 이동시키는 것이 더 이익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 이는 전 세계 금 시장에서 실물 금의 부족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2. 선물시장과 금 거래의 핵심 원리

금 거래는 대부분 선물(Futures) 시장에서 이뤄진다.

금 선물 거래의 기본 구조

  • 예를 들어 현재 금 가격이 2,700달러라고 가정하자.
  • 투자자가 3월 말에 2,800달러에 금을 사겠다고 계약하면, 실제 금을 받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차익 정산(현금 결제) 방식으로 거래가 종료된다.
  • 즉, 실제 금이 오가는 경우는 드물고,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 거래가 주를 이룬다.

🚨 하지만 문제는, 선물 거래에서 실물 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 만약 **금 가격이 급등(예: 3,000달러 돌파)**하면,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실제 금이 필요해진다.
  • 이때 금을 즉시 구할 수 없는 경우, 가격이 더 크게 왜곡되거나 실제 금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 현재 미국으로 금이 대량 이동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 실제 금이 부족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에 있는 금을 미국으로 옮기는 것이다.

3. 금 실물 부족 가능성, 글로벌 시장의 변화

📌 전 세계 금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금 보유 증가
    •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의 외환보유액 0.5조 달러(약 500조 원)를 동결했다.
    •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와 중국이 달러 대신 금을 대량 매입하면서, 금 공급이 더욱 부족해졌다.
  2.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 세계 각국은 자국의 외환보유액을 금으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특히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등의 국가들은 금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 결과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 실물 공급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이는 앞으로 금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4. 한국은행의 금 보유 현황과 영란은행 보관 문제

📌 한국은행은 현재 약 104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 하지만 이 금의 100%가 영국의 영란은행(Bank of England)에 보관되어 있다.
  •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보관 안정성
    2. 운송 비용 절감
    3. 국제 금융 거래 편리성

🚨 하지만, 영란은행에 100%를 맡기는 것이 과연 안전할까?

  • 최근 영란은행에서 금을 찾으려면 4~8주가 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 이는 실제로 영란은행 내 금 보유량이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을 의미할 수도 있다.

5. 한국은 왜 금을 100% 영국에 맡기고 있나?

📌 한국은행 직원들이 33년 만에 영란은행을 방문해 금을 확인했다.

  • 즉, 33년 동안 한 번도 금을 확인하러 가지 않았다는 것.
  • 이는 마치 결혼반지를 금은방에 맡겨놓고, 33년 후에 찾으러 가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 과연 우리의 금이 제대로 보관되고 있는 것일까?

  • 현재 글로벌 금 시장에서 금 실물이 부족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 일부 금을 한국으로 가져와 직접 보관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6. 금의 중요성과 한국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

금의 중요성

  • 금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실물 자산이며,
  • 금융위기, 경제위기 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진다.
  • 특히 러시아, 중국이 금 보유를 늘리는 이유도 ‘달러 중심 금융 시스템’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의 대응 방향

  1. 금의 일부를 국내에 보관하는 방안 검토
    • 104톤 중 일부만이라도 한국은행 본사 지하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주기적인 금 보유량 점검 실시
    • 단순히 장부상 숫자가 아닌, 실제 금이 존재하는지 검증이 필요하다.

결론: 한국은행, 금을 100% 영국에 보관해도 괜찮을까?

  1. 현재 글로벌 금 시장에서는 실물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2. 영국에서 미국으로 대량의 금이 이동하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3. 한국은행은 금 104톤을 100% 영국 영란은행에 보관 중이며,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 "한국은행의 금, 일부라도 국내에 보관해야 하지 않을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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