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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000만 파운드 날릴 뻔? 자니올로의 기묘한 이적 행보

by kisado64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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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자니올로 이적 실패가 오히려 '행운'? 4번째 이적 앞둔 미드필더의 추락

토트넘 홋스퍼가 2019년 니콜로 자니올로(Nicolo Zaniolo) 영입을 포기한 것이 오히려 '경제적 행운'으로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당시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에 근접한 금액을 지불할 뻔한 이탈리아 미드필더의 최근 행보가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니콜로 자니올로(Nicolo Zaniolo)


토트넘의 두 차례 이적 시도와 결렬

  1. 2019년: 포체티노 감독의 강력한 관심
    • 자니올로는 2018년 AS 로마 합류 후 128경기 24골 18도움의 화려한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당시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 제안을 준비했으나, 로마의 완강한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2. 2023년 1월: 콘테 체제에서의 재도전
    •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원한 토트넘과 달리, 로마는 "완전 이적 의무화"를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 자니올로는 결국 갈라타사라이로 £1,370만 파운드(약 230억 원)에 이적하며 토트넘 행을 접었습니다.

자니올로의 추락: 갈라타사라이→아스톤 빌라→아탈란타→피오렌티나?

  • 갈라타사라이 시절: 튀르키예 리그 10경기 출장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 아스톤 빌라 임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2골로 잠깐의 가능성만 보였으나, 안정감은 부족했습니다.
  • 아탈란타 임대 (2024/25시즌): £1,290만 파운드(약 216억 원) 완전 이적 옵션 포함 계약에도 23경기 출장 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피오렌티나 이적 임박: 최근 피오렌티나가 의료 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4년 만에 네 번째 클럽이 됩니다.

토트넘, 오히려 '한숨' 돌린 이유

자니올로의 모친은 당시 "토트넘이나 AC 밀란 행을 위해 연봉을 깎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밝혔지만, 결국 이적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최근 부진을 보면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를 아낀 것만으로도 "경제적 손실을 피한 승리자"라는 평가입니다.


팬들의 반응: "차라리 다행"

토트넘 팬들은 당시 이적 실패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현재 자니올로의 행보를 보며 "고액 이적료를 치르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특히 영입 후보였던 제임스 매디슨 등이 토트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는 것과 대비되며, 클럽의 선택이 옳았음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마무리: 축구 이적 시장은 때로 '놓친 기회'가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자니올로의 경우, 토트넘이 과감히 손을 떼며 미래의 부담을 덜어낸 셈이죠. 그의 네 번째 도전이 성공할지, 아니면 계속된 추락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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