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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R'의 그림자… 토트넘, 강등 위기에 직면하나?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일요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또다시 'R(강등)'이라는 단어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빌랄 엘 칸누스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23경기 후 현재 15위로 추락한 토트넘은 강등권과 불과 8점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10위권과의 격차도 9점에 달합니다. 12월 중순 사우샘프턴전 대승 이후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며, 패배는 이제 습관처럼 굳어지고 있습니다.
로메로, 판 더 벤의 복귀와 추가 영입이 절실
- 그나마 다행인 점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벤 등 핵심 선수들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한두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토트넘은 이미 12월 초부터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선수 영입을 완료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브렌트포드 원정, 쉽지 않은 승부 예상
- 토트넘은 목요일 밤 엘프스보리와의 유로파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일요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를 가집니다. 브렌트포드는 2020년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토트넘에게는 어려운 상대입니다.
- 특히 올 시즌 토트넘의 원정 성적은 14경기 7패로 매우 좋지 않은 반면, 브렌트포드는 홈에서 12경기 7승 3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렌트포드는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날, 리버풀에게만 패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에버튼, 울버햄튼, 입스위치 타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위까지 추락 가능성도
- 토트넘에게 더욱 불안한 것은 이번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16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에버튼이 토요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면 토트넘을 제치고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또한, 울버햄튼과 입스위치 타운의 경기 결과도 토트넘에게는 불안 요소입니다. 울버햄튼은 현재 18위로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해 있지만,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토트넘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습니다.
- 19위 입스위치 타운 역시 20위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울버햄튼과 입스위치 타운이 모두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강등권과 불과 5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 2월 말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와 입스위치 타운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토트넘은 더 늦기 전에 승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R'의 그림자는 더욱 짙어질 것입니다.
레비 회장, 위기의 현실을 직시해야
- 토트넘의 위기는 단순히 선수들의 부진이나 감독의 전술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습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의 책임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늦장 대응과 미흡한 선수 영입은 토트넘을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레비 회장은 이번 사태를 통해 토트넘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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