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25% 관세 폭탄, 그 속내는?
1. 트럼프의 강력한 관세 정책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추가로 10%포인트 관세를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트럼프의 무역 전쟁 개시"로 평가했다.
- 트럼프는 2025년 이후 법인세를 15%까지 낮추겠다고 공약했으며, 감세로 인해 발생할 세수 부족을 관세 수익으로 메우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관세 정책의 핵심 목표:
- 미국 내 세금 부담을 줄이고, 해외에서 세금을 걷겠다는 것
- 감세 정책으로 인한 재정 적자 보전
- 동맹국이라도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면 강력한 관세 부과
2. 왜 멕시코와 캐나다인가?
중국과의 직접 무역이 어려워지자,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한 우회 수출이 급증했다.
📌 우회 수출 증가 데이터:
- 2016년 멕시코를 통한 중국산 제품의 미국 수출: 40억 달러
- 2022년에는 135억 달러 돌파
- 2021년 이후 캐나다를 통한 중국산 제품 수출도 급증
즉, 멕시코와 캐나다가 중국 제품을 미국으로 우회 수출하는 '경유지'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트럼프는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이다.
3. 관세 부과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가 미국 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에 대해 환율 변동으로 인해 물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트럼프의 계산:
-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면, 미국이 멕시코에서 제품을 더 저렴하게 수입 가능
- 따라서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
실제로 트럼프가 집권했던 2016년 당시, 멕시코 페소 환율이 1달러당 24페소까지 급락한 적이 있다.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멕시코 환율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4. 중국과 유럽을 겨냥한 다음 타깃은?
트럼프는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를 통해 중국, 유럽연합(EU)에게도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 다음 타깃 예상:
- 중국: 90일 내 강력한 추가 관세 및 수출 규제 가능성
- 유럽연합: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에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
- 일본: 트럼프의 우호국이 되기 위해 선제적 로비 예상
트럼프는 취임 후 90일 내 무역정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유럽, 일본 등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결정할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5. 한국의 대응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를 향한 로비 경쟁이 치열하다.
일본은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조기에 추진하면서 유리한 협상 조건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 한국이 준비해야 할 것:
- 환율 정책 조정: 지나친 원화 강세 유도는 경제에 부정적 영향
- 트럼프 행정부와 외교 채널 강화: 일본, 유럽 등 경쟁국보다 먼저 협상 주도
- 수출 다변화 전략 마련: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아시아 및 중동 시장 확대
마무리: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한국 경제의 리스크와 대응 전략
트럼프의 25% 관세 정책은 단순한 무역 분쟁이 아니라 미국 경제의 세수 확보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은 무역·외교·환율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 향후 관전 포인트:
✅ 트럼프 취임 후 90일 내 발표될 무역정책 보고서
✅ 중국,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조치 여부
✅ 한국 정부의 외교 및 경제 대응 전략 마련 속도
📌 출처 및 참고 자료
-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지식한방
- 한국무역협회 자료, 블룸버그 경제 뉴스, 월드뱅크 GDP 통계 등
- 원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b4rwSSK2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