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손흥민이 사라진 이유(24-25시즌)

한준TV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프리미어리그 15위로 추락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최근 부진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보겠습니다:

1. 슈팅 기회와 득점력

• 손흥민 선수는 이번 시즌 39회의 슈팅으로 6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선수 중 32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슈팅 득점 전환율은 15.4%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브레넌 존슨(15.6%)보다 약간 낮습니다.
• 하지만 주목할 점은 손흥민 선수의 기대 득점(xG)이 5.08골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6골을 넣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유효 슈팅 비율이 52.6%로 팀 내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정확한 슈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팀 내 역할 변화

• 손흥민 선수는 올 시즌 득점보다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12개의 빅찬스를 만들어내 프리미어리그 전체 5위에 올라있습니다.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대 어시스트(xA) 5.8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 팀 내에서 손흥민 선수는 경기당 위협적인 상황 창출 지수에서 0.21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전체 9위에 올라있습니다. 이는 그가 여전히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전술적 제한과 팀 상황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하에서 손흥민 선수는 더 깊은 위치에서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득점 기회를 줄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또한 해리 케인의 이적 후 팀의 공격 전술이 변화하면서, 손흥민 선수에게 더 많은 책임이 부여되었습니다.
• 팀 전체적으로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부재와 새로운 공격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 부족으로 인해, 손흥민 선수가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그의 주 장점인 득점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4. 심리적 요인

•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실수와 부진은 나이나 체력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장으로서의 부담, 팀의 부진,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인 문제들이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팀의 위기와 감독 논란

• 토트넘의 최근 부진으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과 팬들은 감독의 전술 운용과 팀 운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감독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6. 결론

• 손흥민 선수의 최근 부진은 단순히 개인의 능력 저하라기보다는 팀의 전술적 변화, 역할의 확대, 그리고 심리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의 전반적인 상황과 맞물려 그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토트넘과 손흥민 선수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그리고 팀 운영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팬들은 손흥민 선수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

리그내 선수들과의 비교

1. 슈팅 횟수:

엘링 홀란드: 88회 (17골)

모하메드 살라: 83회 (18골)

손흥민: 39회 (6골)

 

2. 빅찬스 미스:

올리 와킨스: 19회 (1위)

엘링 홀란드: 18회 (2위)

모하메드 살라: 14회 (3위)

손흥민: 6회 (36위)

 

3. 빅찬스 창출:

부카요 사카: 19회 (1위)

콜 파머: 18회 (2위)

모하메드 살라: 17회 (3위)

손흥민: 12회 (5위)

 

4. 패스 성공률 (빅찬스 메이킹 상위 5명 중):

손흥민: 84.9% (1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77%

모하메드 살라: 73%

 

토트넘 내 비교

1. 슈팅 횟수:

솔랑케: 46회 (7골)

브레넌 존슨: 45회 (7골)

손흥민: 39회 (6골)

 

2. 기대 득점(xG):

솔랑케: 8.52

브레넌 존슨: 7.99

손흥민: 5.08 (페널티킥 제외 시 4.2)

 

3. 유효 슈팅 비율:

손흥민: 52.6%

솔랑케: 41.3%

브레넌 존슨: 35.6%

 

4. 기대 도움(xA):

손흥민: 5.8 (실제 6개)

제임스 매디슨: 2.7 (실제 4개)

솔랑케: 2.6

브레넌 존슨: 1.3

https://www.youtube.com/watch?v=xnrV58Kc4LU&t=51s
[긴급진단] 손흥민의 결정력이 사라진 이유 '토트넘 침몰의 내부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