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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딩477회) 정책대출 금리 조정: 수도권만 0.2%p 인상

by kisado64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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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94.7 (▼0.01)
전세지수: 89.8 (▲0.01)

지방 아파트

매매지수: 91.8 (▼0.04)
전세지수: 90.9 (▼0.01)

 

100 이상: 수요 > 공급 (상승 가능성)
100 미만: 공급 > 수요 (하락 가능성)
2월 17일 기준, 자료: 한국부동산원



[ 오늘 부딩 요약 ]

► 3월 24일부터 디딤돌·버팀목대출 금리를 바꿉니다.
► 수도권만 0.2%p 인상, 지방은 변동 없습니다.
► 수도권 대출 쏠림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도권만 0.2%p 인상

3월 24일부터 정부가 디딤돌·버팀목대출 금리를 수도권에서만 올립니다. 오늘 부딩은 ‘정책대출 금리 조정: 수도권만 0.2%p 인상’에 대해 다룹니다.

 


수도권만 0.2%p 인상 

 

정부가 3월 24일 신청분부터 디딤돌·버팀목대출 금리를 수도권에서만 0.2%p 올립니다(출처: 국토교통부). ① 정책대출¹⁾ 금리는 시중은행 금리와 1%p 정도 차이를 둬야 하는데 ② 요즘 시중금리가 오르며 이 차이가 커졌고 ③ 정책대출을 꾸준히 지원하려면 대출 재원을 잘 관리해야 하는 데다 ④ 수도권에 대출이 너무 몰리는 걸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¹⁾ 정책대출: 집을 사거나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서민·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를 위한 대출입니다. 시중 대출보다 금리가 낮아 조건만 맞으면 유리합니다.


지방은 금리 유지+추가 혜택

 

수도권은 대출 부담이 늘지만, 지방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디딤돌대출(주택구입자금대출)
• 수도권: 연 2.65∼3.95% → 2.85∼4.15%(0.2%p 인상)
• 지방: 변동 없음

 

▸버팀목대출(전세자금대출)

• 수도권: 연 2.3∼3.3% → 2.5∼3.5%(0.2%p 인상)
• 지방: 변동 없음

 

 

수도권에서 디딤돌대출(연 3.3%)로 2억5000만 원을 빌리면 월 상환액이 109만 원에서 112만 원으로 오릅니다. 1년에 33만 원을 더 내야 하죠. 반면 지방은 같은 대출을 받는 경우 월 상환액이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사면 금리를 추가로 0.2%p 내리는 혜택까지 줍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대출금리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겁니다.
[ ☑️ Check! ] 3월 24일부턴 디딤돌·버팀목대출의 우대금리 한도도 전국적으로 0.5%p로 제한하고, 적용 기한도 4~5년으로 줄입니다. 


정책대출, 지금이 마지막 기회? 

3월 24일 금리인상을 앞두고, 대출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살핍니다. 

• 3월 23일까지 대출 신청하기!

→ 수도권에서 디딤돌대출(연 2.65∼3.95%)을 받을 계획이라면 3월 23일 이전에 신청하는 게 유리! 이후엔 최대 연 4.15%까지 대출이자 올라 부담 가중!

• 우대금리 혜택 축소!

→ 지금은 신혼부부, 청약저축 가입자 등이 여러 우대금리를 조합해 최대 1%p까지 할인 가능! 하지만 3월 24일부터는 최대 0.5%p까지만 적용!

• 지방은 금리 유지, 혜택은 제한적

→ 지방에선 디딤돌대출 금리 변동 없음!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구입 시 0.2%p 추가 금리인하 가능! 단, 시장 반응이 엇갈려 신중한 접근 필요!
  

 

 

갭투자 풀리며 점프?

 

강남 아파트값이 다시 들썩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¹⁾에서 풀려 갭투자²⁾가 가능해진 영향입니다. 대치동 한 단지의 전용면적 84㎡(약 32평)는 1년 새 8억2000만 원 올라 4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단기 과열을 걱정하는 이도 있지만, 대출 규제가 여전해 상승 동력은 약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¹⁾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토지를 거래할 때 지자체 허가가 필요한 제도입니다. 실거주 목적만 허가받을 수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인데 집도 허가 대상인 이유는 건물이 대지 지분을 갖고 있어섭니다.

²⁾ 갭투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 방식입니다. 적은 돈으로 집을 산 뒤, 집값이 오르면 차익을 얻고 되팔아 수익을 냅니다. 하지만 집값이 떨어지거나 임차인을 못 구하면 전세금을 돌려줘야 해 큰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105층 1개 동 → 54층 3개 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에 짓는 신사옥(GBC) 설계를 바꿉니다(출처: 서울시). 기존 105층 1개 동에서 54층 3개 동(242m 높이) 건설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공사비 부담과 글로벌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2020년 5월 착공한 GBC는 2029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못 쓴 용적률 삽니다

 

문화재 보호 등의 이유로 못 쓰는 용적률¹⁾을 개발 가능한 지역에 넘기는 ‘용적이양제’. 서울시가 올 하반기 이걸 처음으로 도입합니다(출처: 서울시). 첫 적용지는 강동구 굽은다리역 역세권. 풍납토성이 있는 송파구 풍납동도 후보로 올랐습니다. 단, 남은 용적률을 얼마에 거래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¹⁾ 용적률: 건물이 땅에서 차지하는 연면적 비율입니다. 땅 100평에 1층 70평짜리 건물을 지으면 용적률 70%, 2층으로 올리면 140%가 됩니다. 쉽게 말해 건물을 얼마나 높이 지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외지인 매입 21.5%

 

지난해에 서울 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산 비중은 21.5%로 역대 최고치였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특히 강동구(27.3%), 광진구(25.6%), 은평구(25.3%) 같은 지역이 인기였습니다. 지방 부동산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수요가 몰린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철도 지하화, 4조3000억 원 투입

 

정부가 부산, 대전, 안산에서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총사업비는 4조3000억 원입니다(출처: 국토교통부). 부산진역∼부산역, 대전조차장, 초지역∼중앙역이 그 대상입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요구해온 안양시 등이 빠지며 후폭풍도 거셉니다.  

 

 

대출 문턱 높아진 요즘, 20·30대 주거 정책은?

대출 문턱이 높아진 지금, 20·30대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살핍니다.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특징: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저금리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19~34세 이하 무주택세대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출한도 및 금리: 최대 1억 원, 연 1.5% 금리

신청 방법: 주택도시기금(nhuf.molit.go.kr)에서 신청 

역세권 청년주택 및 행복주택

특징: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저렴한 임대주택 제공

대상: 19~39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대학생·사회 초년생 등

금액 및 조건: 시세의 30~80% 수준 임대료

신청 방법: SH(i-sh.co.kr) 또는 거주 지역 주거 포털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

주거급여

특징: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료 지원

지원 대상: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

지원 금액: 지역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신청 방법: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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