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94.8 (▼0.03)
전세지수: 89.8 (■)
지방 아파트
매매지수: 91.8 (▼0.05)
전세지수: 90.9 (▼0.01)
100 이상: 수요 > 공급 (상승 가능성)
100 미만: 공급 > 수요 (하락 가능성)
2월 10일 기준, 자료: 한국부동산원
[ 오늘 부딩 요약 ]
► 올해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이 시작됐습니다.
► 사전 청약 때보다 분양가는 최대 1억 원 올랐습니다.
► 결과에 따라 다음 청약판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분양가 최대 1억 원 ↑
올해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이 시작됐지만, 예상보다 오른 분양가에 실수요자 고민이 큽니다. 오늘 부딩은 ‘3기 신도시 시험대: 분양가 최대 1억 원 ↑’에 대해 다룹니다.
3기 신도시 본청약 시작
올해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이 고양 창릉에서 시작됐습니다. A4·S5·S6블록 총 1792가구가 나옵니다. 단, 2021년 사전 청약 물량을 빼면 일반분양은 391가구뿐입니다. 서울과 가깝고 GTX-A노선 창릉역 개통 기대감으로 관심이 높지만, 분양가가 예상보다 크게 올라 부담도 커졌습니다. 이번 본청약 결과는 후속 3기 신도시 청약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청약 일정
• 2월 17일, 18일: 사전 청약 당첨자 청약
• 2월 19일: 특별공급 청약
• 2월 20일, 21일: 일반분양 청약
분양가 최대 1억 원 ↑
이번 본청약의 핵심은 분양가 인상입니다. 예컨대 S5블록(84㎡) 최고 분양가는 7억7000만 원대로, 사전 청약 때보다 약 1억 원 올랐습니다.
▸ 블록별 주요 분양가 상승폭
•A4블록(55㎡) +8086만 원 → 5억5375만 원
•S5블록(84㎡) +9989만 원 → 7억7289만 원
•S6블록(74㎡) +9071만 원 → 7억1149만 원
하지만 인근 단지의 동일 면적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인근 단지와 가격 비교
•원흥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2017년식) 7억8000만 원
•삼송아이파크2차(2015년식) 8억5500만 원
[ ☑️ Check! ] 작년 인천 계양 A3블록 본청약에선 236가구 중 106가구(45%)가 포기했습니다. 사전 청약 대비 분양가가 최대 6000만 원(18%) 올라섭니다.
흥행 따라 달라지는 내 선택은?
이번 청약 결과는 후속 3기 신도시 분양가와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실수요자라면 이렇게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 흥행 성공 시
• 후속 분양도 경쟁 치열 예상 → 후속 3기 신도시도 청약 경쟁률 상승 가능성!
• 가점 낮다면 특별공급 집중 →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전체의 약 30% 수준. 경쟁률 높아 사전 준비 필수!
• 자금계획 필수 → 84㎡ 분양가 7억7000만 원대. 계약금(10%)만 7700만 원! 중도금대출 한도 따져보고 미리 자금 계획 세우기!
▸ 흥행 실패 시
• 잔여 물량 다시 풀릴까? → 본청약 포기 물량이 나오면 일반공급으로 전환, 추가 신청 기회 있을 수도!
• 다른 3기 신도시랑 비교해보기 → 분양가 부담된다면 하남 교산·부천 대장 후속 청약 기다려볼 만!
• 기존 아파트랑 가격 따져보기 → 구축 시세 vs 분양가 비교하고 청약이 나을지 판단!
미반환 = 즉시 OUT
앞으로 외국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해당 전셋집을 일반 임대인보다 빠르게 강제경매¹⁾에 넘깁니다(출처: HUG). 전엔 보증금을 세 번 이상 떼먹거나, 2억 원 이상 밀리거나, 연락이 끊겨야 경매 대상이 됐습니다. 외국인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보증금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¹⁾ 강제경매: 채무자(돈을 빌린 이)가 약속한 날짜까지 돈을 갚지 않으면, 채권자(돈을 빌려준 이)가 법원을 통해 강제로 채무자의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입니다.
30대가 매수 1위
지난해에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건 30대였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전체 49만2052가구 중 13만973가구(26.6%)를 매입해 2년 연속 1위입니다. 서울에서도 30대(31.9%)가 가장 많이 샀습니다. ‘마용성’은 30대(36.6%), ‘강남 3구’는 40대(40.3%)가 많았습니다. 신생아특례대출 등으로 올해도 30대의 매수세가 강할 전망입니다.
아파트 경매 41.8% 증가
지난해에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은 13만9847건입니다(출처: 법원등기정보광장). 1년 새 32.4% 늘었고, 아파트·오피스텔 경매도 41.8% 증가했습니다.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5년 고정금리로 집을 산 일부 영끌족이 지난해에 금리 변동기를 맞으며 이자 부담이 커진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올해도 50조 원 넘는 주담대가 변동금리로 전환됩니다.
오피스텔 월세 1년째 상승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 지난 1년 내내 올랐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수익률도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9%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① 전세 사기로 인한 월세 선호 현상 ② 전세대출 규제 강화 ③ 오피스텔 공급 위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울 매물 9만 건대 유지
서울 아파트 매물이 9만 건을 넘기며 쌓이고 있습니다(출처: 아실). 거래는 막혔고, 팔리지 않은 집은 늘어만 갑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656건, 5년 평균보다 33.1% 줄었습니다. 대출 규제와 정국 불안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며 이사도, 갈아타기도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