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토트넘: 카라바오 컵 준결승 2차전 분석
출처
- 원문: 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 작성자: Rob Daly (토트넘 공식 해설위원)
- 경기 일정: 2025년 2월 6일(목) 영국 현지시간 20시
- 경기 장소: 안필드
목차
- 경기 개요: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 모하메드 살라의 공격적 역할과 대응 전략
- 리버풀의 전술 변화 및 우측 수비 문제 해결
- 리버풀의 예상 라인업과 경기 일정 고려
- 토트넘의 핵심 선수와 전략적 패스 플레이
-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 선수 출전 가능성
1. 경기 개요: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을 두고 토트넘과 리버풀이 격돌한다.
첫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안필드 원정에서 리드를 지키고 결승에 진출하려 한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토트넘도 지난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막아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자 가장 중요한 경기로, 결승 진출권이 걸린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2. 모하메드 살라의 공격적 역할과 대응 전략
리버풀은 지난 주말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으며, 살라는 두 골을 터뜨리며 여전히 최고의 골잡이임을 증명했다.
살라는 수비 가담보다는 공격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으며, 상대 팀의 좌측 수비를 끊임없이 위협한다.
이에 대해 리버풀의 감독 아르네 슬롯은 "살라는 상대 풀백을 추격하는 대신 공격에 집중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토트넘의 좌측 수비수인 제드 스펜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그가 살라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 토트넘의 수비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3. 리버풀의 전술 변화 및 우측 수비 문제 해결
최근 리버풀의 전술적 특징 중 하나는 우측 수비의 불안정함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중원으로 이동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팀들은 리버풀의 오른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머스전에서도 이 문제가 드러났으나, 후반전에서 라이언 흐라펜베르흐를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수비적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신 코너 브래들리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브래들리는 강력한 1대1 수비력을 자랑하며, 과거 챔피언스리그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효과적으로 막아낸 경험이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이 측면을 공략하기 위해 어떤 전술을 준비할지 주목된다.
4. 리버풀의 예상 라인업과 경기 일정 고려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 최상의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FA컵 일정(일요일 플리머스전)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이번 준결승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첫 경기에서 리버풀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을 선발 출전시키며 이 대회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알리송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큰 고민은 다음과 같다.
-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 vs 코스타스 치미카스
- 미드필더 구성: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vs 커티스 존스
- 공격진 변화: 루이스 디아스의 '가짜 9번' 역할 유지 vs 디오고 조타 선발 가능성
이러한 선택이 경기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5. 토트넘의 핵심 선수와 전략적 패스 플레이
토트넘은 1차전 승리에서 강력한 수비뿐만 아니라, 페드로 포로의 날카로운 패스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포로는 후반전에만 두 차례 결정적인 패스를 기록했다.
- 첫 번째 패스: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이동한 후, 버질 반 다이크와 와타루 엔도를 넘기는 롱패스를 시도. 도미닉 솔랑케가 슈팅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 두 번째 패스: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이탈시킨 후 롱패스로 연결. 솔랑케의 홀드업 플레이 후 루카스 베리크발이 마무리.
이처럼 포로의 전진 패스가 리버풀의 압박을 깨뜨릴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6.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 선수 출전 가능성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이들의 경기 투입 여부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단에 달려 있다.
- 케빈 단소(DF):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으로, 데뷔전 무대가 안필드가 될 수도 있다.
- 마티스 텔(FW): 19세의 재능 있는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리버풀 수비진을 흔들 가능성이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입 즉시 신입 선수를 기용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도미닉 솔랑케도 이적 후 곧바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