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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개발로 오픈AI 메타도 위협(딥시크, 문샷, 미니맥스)

by kisado64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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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딥시크(DeepSeek): 가성비와 성능의 균형

2. 문샷(Moonshot AI): 장문 처리의 강자

3. 미니맥스(MiniMax): 캐릭터 AI의 선두주자

4. 중국 AI 산업의 발전 전망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이 미국의 제재와 글로벌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딥시크, 문샷, 미니맥스 등의 기업들이 독특한 전략과 기술로 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 딥시크(DeepSeek): 가성비와 성능의 균형

  • 딥시크는 2023년 7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설립된 AI 스타트업으로, 최근 출시한 'V3' 모델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V3 모델은 68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강력한 언어 모델로, 코딩 벤치마크에서 GPT-4o, 라마-3.1, 클로드-3.5 소넷 등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 특히 개발 비용 측면에서 큰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V3 개발에 약 557만 달러(약 82억 원)만을 투입했는데, 이는 오픈AI GPT4 개발 비용의 20분의 1, 구글 제미니 울트라나 메타 라마 3.1의 훈련 비용에 비해 훨씬 적은 금액입니다.
  • 이러한 비용 효율성은 '전문가 혼합(MoE, Mixture-of-Experts)' 기술을 활용해 학습 효율성을 높인 결과입니다.
  • 딥시크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 H800을 사용해 V3를 개발했습니다.
  • 짐 팬 엔비디아 수석 연구과학자는 "딥시크는 올해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자원 제약이 엄청난 방식으로 스스로를 재창조하도록 하는 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홈페이지

 

2. 문샷(Moonshot AI): 장문 처리의 강자

  • 문샷은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투자를 받은 AI 스타트업으로, 'KIMI' 챗봇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 KIMI는 2025년 1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3600만 명을 기록하며, 중국 내 AI 챗봇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단일 대화에서 200만 자까지 입력이 가능한 장문 처리 능력이 특징으로, 대학 교수나 금융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 2024년 3월, 문샷은 키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한자 200만자의 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오픈AI의 챗GPT-4.5의 10배에 달하는 능력입니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의 캐릭터 챗봇 '키미' [사진=홈페이지]

 

3. 미니맥스(MiniMax): 캐릭터 AI의 선두주자

  • 2021년 12월 설립된 미니맥스는 소셜 AI 경험과 개성 있는 대화형 캐릭터 챗봇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 중국 내수용 '싱예'와 해외 버전용 '토키' 등의 캐릭터 AI 챗봇을 출시했습니다.
  • 생성형 영상 AI '하이뤄' 등 다양한 AI 제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 최근 'MiniMax-01' LLM 제품군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이는 기초 모델과 멀티모달 모델을 포함합니다.
  • 미니맥스는 자사 모델이 수학 문제 해결, 지식, 지시 따르기, 환각 방지 등에서 세계 최고의 AI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비용 효율성이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합니다.

 

4. 중국 AI 산업의 발전 전망

  •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은 미국의 제재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가성비' 높은 AI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텐센트의 '훈위안-라지' 모델도 저사양 GPU를 사용해 개발되었으며, 자체 평가에서 미국의 최고 오픈소스 모델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 리트윅 굽타 국방혁신단 수석 AI 과학자는 "중국 기업들이 더 나은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더 잘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러한 중국 AI 기업들의 성장은 글로벌 AI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비용 효율성과 기술 혁신을 통해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향후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러한 중국 AI 스타트업들을 "족쇄(미국 제재)를 차고 춤을 추는 사람들"에 비유하며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50115000814824

[ASIA Biz] 中 AI굴기...'가성비' 개발로 오픈AI 메타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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